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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핵/환경] 원전 온배수로 인한 피해보고서(한겨레)
  글쓴이 : 울사연     날짜 : 07-05-31 16:25     조회 : 4288    
제 목 : [환경] 원전주변 어종 크게줄어
뉴스제공시각 : 1999/08/26 20:37                              출처 : 한겨레신문
 경북 울진과 전남 영광 등 국내 4개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의 영향으로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종류가 10년 전에 비해 최고 10배까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김영환 충북대 교수(생물학과)가 지난 87년부터 98년까지 11년동안 고리·월성·영광·울진 등 4개 원자력발전소 주변해역에서 출현한 어류의 종류를 조사해 26일 발표한 `온배수와 해양환경영향'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김 교수에 따르면 고리원전 주변해역은 지난 87년 36~40종에 이르렀던 어류의 출현종수가 지난해에는 4~26종으로 최고 10배 가량 줄었으며, 울진원전 주변 해역도 지난 87년 7~20종이던 어류가 지난해 3~14종으로 크게 감소했다. 영광원전 주변도 87년에 10~28종이던 어류가 지난해 8~20종으로, 월성원전은 10~16종에서 3~16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해역 1만5000㎡당 잡히는 물고기의 양을 나타내는 평균생체량도 이들 원전 주변해역에서 크게 줄었다. 고리원전 주변은 지난 87년 15.1~99.6㎏의 물고기가 잡혔으나 지난해에는 4.4~12.5㎏으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월성원전 주변해역은 87년의 9.4~14.7㎏에서 지난해에 1.5~19.6㎏으로, 영광원전은 44.8~89.4㎏에서 6.8~15㎏으로, 울진원전은 17.5~45.3㎏에서 0.2~27㎏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
 원전 주변해역의 어종에도 변화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리원전 해역에선 지난 87년에 전갱이와 도화망둑 등이 많이 잡혔으나 지난해에는 갈치와 눈볼대가 가장 많이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월성원전과 울진원전 해역은 87년부터 기름가자미가 꾸준히 많이 잡히고 있으나, 영광원전 해역은 87년의 도화망둑 대신 지난해부터 기름가자미가 제일 많이 잡히고 있다. 특히 90년대 이전에 4개 원전 해역에서 많이 잡혔던 돛양태가 92년 이후에는 거의 출현하지 않고 있다.
 김 교수는 “원전 주변해역의 어종 변화와 어획량 감소 등이 온배수의 영향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원전 운영으로 인한 환경변화는 장기간에 걸쳐 누적돼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과학적인 조사와 감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영 기자


제 목 : [사설] 원전 온배수와 어업환경
뉴스제공시각 : 1999/08/26 20:17                              출처 : 한겨레신문
 온배수가 나오는 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다에서 물고기 종류와 양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87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에 걸쳐 고리·월성·울진·영광 등 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다의 어류를 조사한 충북대 김영환 교수는 그 결과를 정리한 `온배수와 해양환경영향'이란 논문에서 고리원전의 경우 87년 36~40종이던 어종이 98년엔 4~26종으로 최고 10분의 1로 줄어든 것을 비롯해 울진·영광·월성 등 모든 원전 주변에서 어종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물고기의 양도 고리의 경우 87년 1만5000㎢당 15.1~99.6㎏ 잡히던 것이 지난해엔 4.4~12.5㎏으로 3분의 1 가량으로 줄어드는 등 원전 앞바다 어획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의 환경영향 가운데서도 온배수는 구체적이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서, 한전과 원전 주변 어민들 사이에 오랜 분쟁의 요인이 돼 왔다. 온배수란 원전이나 화력발전소 등에서 발전기 터빈을 식히는 데 쓰고 난 온도가 높아진 물이다. 엄청난 양의 냉각수를 필요로 하는 원전은 으레 바닷가에 세워지는데, 냉각수로 끌어들였던 물이 다시 바다로 나올 때는 섭씨 7~8도 가량 온도가 높아진다. 온도도 문제지만, 엄청난 양이 더 문제다. 4기가 가동중인 영광원전의 경우 섬진강 수량의 2배쯤이 매일 쏟아져나 오기 때문에조류와 해저지형 그리고 해양생물 등 해양 생태계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도 한전은 온배수가 해양생물에 끼치는 악영향을 선뜻 인정하지 않고 있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어류가 모여들어 오히려 어종이 다양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한다. 그러나 어민들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영광 어민들은 김 양식이 불가능해지고 개량조개가 절멸했을 뿐 아니라, 일본으로 수출해 주요 소득원이 되는 보리멸이 잡히지 않는다며 강력하게 피해보상을 요구해 왔다. 게다가 한전은 현재 영광5·6호기를 추가로 건설중이다. 영광군의회는 온배수 등 환경영향이 가중되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을 우려해 `5·6호기 건설 중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온배수 문제는 원전이 환경에 끼칠 수 있는 확인되지 않은 여러 영향 가운데 일부일 뿐이다. 10년 이상 원전이 자리잡은 네곳 바다의 어종과 어획량 추이를 조사한 김 교수의 연구는 원전의 환경 영향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한 연구로서 주목된다. 온배수와 어종 및 어획량 감소의 상관관계가 확인될 경우, 사후적 피해보상뿐 아니라 사전 예방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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