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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교육] 소규모학교 통폐합, 교실환경개선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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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울사연
날짜 : 07-06-05 12:59
조회 :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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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로 통·폐합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정부
가 지난 8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도교육위원회 고진형위원이 지난 9~10월 전남도내의 통·폐합
된 소규모학교 126 개교(초등 122개교·중등 4개교)의 학부모와 학교장, 교
사, 행정실장 등 6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475명)의 절반이 넘는 54.3%가 통·폐합 결과에 대
해 문제가 있다 고 응답했고 `통폐합을 다른 학교에 권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도 55.8%에 달해 통폐합 정책 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사회성·진취성 등이 향상됐는가' 라는 질문에
62.0%와 56.6%가 각각 부정적으로 응답했고 `학교시설 및 기자재 확충과 폐
교시설이 지역주민의 문화복지공 간으로 활용되고 있느냐'는 설문에도
67.7%와 87.8%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해 학력향상과 교실환경 개선이란 통폐
합의 당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음이 반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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