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장애인 복지대책외면
이름 : v편집부 번호 : 321
게시일 : 2000/08/03 (목) PM 06:26:25 (수정 2000/08/03 (목) PM 07:32:57) 조회 : 15
울진군내 대부분의 관공서를 비롯한 다중 이용시설물들이 법적으로 설치토록 되어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만료일까지 완료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는 등 장애인 복지대책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 98년 4월10일자로 시행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법률’에 따르면 법시행 후 2년이 경과하는 시점까지 공공시설물 등에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규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군이 지난 4월10일 법적시한 만료일까지 군내에 각종 공공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설치한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이와관련 군청을 비롯 읍·면청사 등 49개소에 오는 2001년 4월까지 완전하게 설치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시정명령서를 발부하고 건물구조상 설치가 곤란하거나 불합리한 경우에는 적용완화 승인신청서를 제출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사업비 1천800만원을 들여 본청 정문에서 민원실 앞까지 62m 구간에 장애인 유도블록을 설치하고 민원실 안내배치도를 시각장애인 점자안내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확보 적극나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