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위원가입

처음으로

 

 

 
 
 
 
 
   

 

  [문화/관광] 테마기행 -불영사 등
  글쓴이 : 울사연     날짜 : 07-06-13 08:21     조회 : 3228    
♣ 테마기행-불영계곡·불영사   

신경북일보 2000-4-1

세상시름 모두 잊고 참삶 의미 일깨운다
천축산 불영사(佛影寺) 가는 길은 아름답다.
세속에 지친 마음이 편하고 부질없는 애증을 다스려 참인생의 의미를 넌지시 불심에 담아 올 수 있다면, 천리길이라도 한달음칠만 하다.
속진을 거부하고 있는 불영골짜기에 발을 들여놓으려면 포항서 2시간여 동안 차로 달려야 한다.
시원한 동해바닷길을 쉬엄쉬엄 가는 재미도 빠뜨릴 수 없는 일.
게다가 산수경계가 굽이마다 선명하고 일품의 풍광들이 이어지는 이 길은 계절의 정취넘치는 쾌적함을 만끽할 수 있다.
포항 시내에서 쪽빛 동해바다를 따라 자동차로 20여분 가다보면 오른쪽 언덕에 삼사해상공원이 있다. 공원입구에 들어서서 언덕을 오르면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 경북대종. 이 종은 크기가 경주의 에밀레종 만하고 금방이라도 바닷바람에 밀려 아름다운 소리를 낼 것 같다.
경북대종을 뒤로 하고 몇발자국 나아가면 망망대해가 펼져진다. 여기서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면 영덕대게로 유명한 강구항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이곳은 MBC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 에서 박선장(최불암)과 가족들이 고향 영덕의 해맞이 축제에 참석한 촬영장소로 알려져 서울과 경기지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삼사해상공원에서 5km 남서쪽에 위치한 경보화석박물관에 가면 1만년전 이전 지구의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다의 표준화석이 전시되어 있는 이 박물관에는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고생대의 표준화석 삼엽충, 중생대의 표준화석 암모나이트, 공룡알 등 어린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화석이 많아 자연학습의 장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
불영사에 가려면 이러한 불거리들을 하나하나 둘러보고 가야 한다. 아침일찍 출발하면 하루에 이같은 볼거리들을 한꺼번에 다 볼 수 있다.
후포를 지나 왕피천을 건너지 않으면 성류굴, 건너서 왕피천 곁길을 따라 20분쯤 달려 가면 불영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산첩수중인적처 천룡지비불영사...<중략>...전후석벽여병립 암반상엽사춘화외외장송직천심 벽수낙파옥만산...<후략>」.
그 청절의 계곡 깊은 곳에 수행도량 불영사가 자리잡았다. 우뚝한 부처바위 그림자가 못에 비쳐 이름마저 「불영」인 비구니 절이다.
불영사는 신라 진덕여왕때(651년) 의상이 창건한 절이다. 여러차례 중수와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른다. 보물730호인 응진전을 비롯해 극락전, 대웅보전, 명부전, 범종각, 설선당등이 현존하는 당우, 경북유형문화재 삼층석탑과 대웅전 축대밑의 석귀등도 놓치고 싶지않은 볼거리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불영 계곡. 
40여리의 길고 깊은 계곡을 간직한 이곳은 기암괴석과 명경지수,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계곡 중간지점에 2곳 있어 절경을 감상하며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다.
인근의 명소 백암온천, 성류굴까지 겨냥한다면 당일코스로는 시간이 빠듯하다. 모처럼 나서는 탐방길에 1박쯤 예정하는 게 넉넉할 것이다.
울진에는 동해의 맑고 푸른바다, 신비의 동굴, 계곡, 환상의 폭포수 등 발길닿는 곳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비경이 즐비하다.
관동팔경의 제일경인 망양정. 동해에서 솟는 일출을 구경하고 망양해수욕장의 은빛모래밭을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백두대간 지맥이 바다에 닿아 넓은 대양을 나는 듯하고, 감돌아 들어오는 왕피천과 발아래 펼쳐지는 해변의 조화로움은 가히 압권이다.
도심에서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해수욕장이 울진에는 8군데가 있다. 북에서 남으로 나곡, 후정, 봉평, 망양, 덕신, 기성망양, 구산, 후포해수욕장이 차례로 위치하고 있다. 소나무숲이 울창한 후정, 봉평,기성망양, 구산해수욕장과 은빛 모래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나곡, 망양,덕신, 후포해수욕장은 각기 특색이 달라 찾는 이들에게 여름피서지 별밤의 추억을 만들어 준다.
모든 해수욕장이 동해안을 달리는 7번 국도변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동해의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동욱기자


게시물 544건

 전체 (544)
반핵/환경 사회/교육 복 지 정 치 농림/수산 문화/관광 연대사업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최근
반핵/환경 김익중 교수 탈핵강연회 (핵이 정말 안전할까?) (1) 03-21 16833 03-25
424 문화/관광 기성공항 건설 가시화 06-16 3665 06-16
423 문화/관광 08.15 [환경] 울사연 규사허가 '전면 취소' 요구 (울… 06-16 3832 06-16
422 문화/관광 규사채취와 환경피해 06-16 3670 06-16
421 문화/관광 온천 관광지호텔 제살깎기(신경북일보 2000-8-1) 06-16 4213 06-16
420 문화/관광 통고산휴양림 인기 절정, 산막 예약 동나 (울진21) 06-16 4225 06-16
419 문화/관광 '소광리 계곡' - 조용하고 깨끗한 여름 휴가지 (울진… 06-16 5860 06-16
418 문화/관광 [여행/여름휴가 국도따라]7번 국도 동해~삼척~울진 06-16 4266 06-16
417 문화/관광 관동팔경 울진 "월송정" (광역일보 2000-7-21) 06-16 3349 06-16
416 문화/관광 [문학기행] 김혜순(울진 출신) 작품세계(한국일보7/25) 06-13 3343 06-13
415 문화/관광 '울진의 떼배' - 미역 채취 무동력선 06-13 3634 06-13
414 문화/관광 서면의 두릅향 06-13 2976 06-13
413 문화/관광 북면 검성리를 찾아서 06-13 2997 06-13
412 문화/관광 죽변 화성리 토원도예와 신동수도예가 06-13 4414 06-13
411 문화/관광 관광자원 -소나무 06-13 2846 06-13
410 문화/관광 테마기행 -불영사 등 06-13 3229 06-13
 1  2  3  4  5  6  7  8  9  10    

  홈페이지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ngouljin.or.kr.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우편번호 / 000-000         전화번호 / 054) 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