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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교육] 기자수첩 - 이세진 의원 더 이상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다
  글쓴이 : 울사연     날짜 : 15-07-03 17:59     조회 : 650    

<이세진 사건>…‘나눠 먹기식’ 패거리 정치에 직격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세진 사건이 ‘나눠 먹기식’ 패거리 정치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세진 군의원 사퇴’ 요구는 일부 단체의 주장이 아니라 모든 군민이 분노하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울진지역의 50개 단체가 참여한 범군민대책위(이하 범대위)가 공식 발족되면서,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가 앞장서 이세진 군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이세진 의원은 더 이상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게 됐다.
이른바 군의장 소나무 절도사건이 신문지상에 발표되자 재선 군의원 3명은 지난 7일 ‘이세진 군의장은 울진군의장과 군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세진 퇴진을 주장해온 3명의 재선 군의원은 “진실공방으로 번져가는 여론이 아쉽다. 소나무절도사건의 심각성을 느껴 돌파구를 찾으려고 지난 6월6일 오후 6시경, 의원 모두에게 함께 이세진 의장을 만나러 갈 것을 권유했지만, 장시원, 백정례, 안순자 의원만 뜻을 같이해 만났다. 이 의장은 의원직은 물론 의장직 사퇴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대화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1차 성명서 발표 전 이세진의 의장직 사퇴를 먼저 알고 급하게 발표를 강행한 것이 아닌가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들은 “만약 입장발표 전 의장직만 사퇴한다는 걸 알았다면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했지... 이세진의 사퇴여부를 알았다면 성명서도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그 근거로 장유덕 남은경 의원이 이세진의 의장직 사퇴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만약 두 명의 의원이 먼저 알고 있었다면 (사퇴)얘기를 한마디도 안했겠냐!”고 반문했다.
장시원 의원은 “식물 의회로 전락한 정상화의 유일한 조건은 이세진 의장이 의원직을 사퇴하는 길”이라며 “이 의장이 결자해지하는 차원에서 스스로 사퇴하는 결단을 내려야 자신의 명예는 물론 이번 사건으로 훼손된 군의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 이세진 제명...결국 초선인 4명의 군의원들 손에...
울진군의회가 이세진 사건 신문보도(6월2일)가 된지 한 달 만인 7월1일 뒤늦게 대 군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울진군의회 의원일동의 명의로 발표된 사과문에는 “반드시 책임지는 의회차원의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제반 징계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재선 군의원 3명은 2차례 성명서에서, “우리는 절대 의원직에 연연하지 않고 이세진 의장이 이번 사건에 끝까지 무한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윤리특별위원회구성을 통한 제명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서 책임을 지게 하겠다”며 “이세진 군의원이 자진사퇴를 거부할 시 7월 군의회 정례회에서 이세진 의원의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반해 이세진 의원 사퇴와 관련 별도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지켜오던 초선인 4명의 군의원들은 “의회를 통해 단죄해도 충분”할 것이란 입장을 최근 표명했다.
장유덕 의원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태수습과 해결할 시간을 갖고 의회차원의 공동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장시원 의원에게 개인적 의견표명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임형욱 부의장도 “의회를 통해 단죄해도 충분할 텐데 3명의 의원들이 무슨 뜻을 갖고 장외투쟁을 벌이며 의회를 흔든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이들 초선 의원들의 주장대로 7일로 예정된 윤리특별위원회의 기명식 투표에서 이세진 의원의 제명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모두가 새누리당 당적인 4명 초선 의원들의 의사가 이세진 의원을 퇴진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열쇠인 셈이다.
그러나 이들 4명의 초선 의원은, 지난번 인터뷰(6월26일)에서 이세진 의원의 퇴진을 주장하거나 찬성한다고 표명한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앞선 기사에서 ‘3명의 재선의원이 1차 성명서 발표를 강행한 이유를 말끔하게 해명하지 않는 한 앞으로 군민들은 3명의 재선의원들을 지켜볼 때마다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1차 성명서 발표를 함께 하지 못한 책임보다 열배, 백배 더 중요하고 군민들로부터 진정으로 박수 받을 수 있는, 막중한 책임감을 4인의 초선 의원들에게 요구하고 싶다.
‘모든 군민들의 뜻인 “이세진 퇴진”이 관철되지 않는 한 앞으로 군민들은 4명의 초선의원들을 지켜볼 때마다 매우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올 윤리특별위원회의 기명식 투표에서 만약 “이세진 퇴진”이 관철되지 못한다면 유권자인 군민을 무시한 패거리 정치의 단면을 보여주는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 군민들의 염원을 무시한 정치적 정략만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의원직 사퇴는 물론 기초의회 정치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엄중한 상황이 도래함을 각오해야 한다.
특히, 떠들썩한 여론이 잠잠해 지기를 기다려서 “이세진 퇴진”을 막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에 불과하다는 의혹을 벗어날 수 없을뿐더러, 지역에서 새누리당과 초선의원들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 되는 형국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다.
군의원들은 지역 일부 여론이 “이세진 사퇴”에 더해 전체 군의원 사퇴는 물론 기초의회 폐지까지 거론하는 등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전석우 기자  swjun@ulji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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